【전남】광주전남우유(조합장 김성재)와 전남동부낙협(조합장 강동준)이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오는 11월초 하나의 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자체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해온 광주전남우유와 전남동부낙협은 지난달 31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광주전남우유는 4백59명이 투표에 참여해 4백44명이 찬성, 96.7%의 높은 찬성률을 나타냈다. 또한 전남동부낙협은 2백50명이 참여, 1백96명의 찬성표를 얻어 78.4%의 찬성률을 보였다. 이번 찬반투표는 지난 6월 29일 합병계약을 맺은 사항들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의사를 물은 것으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음에 따라 앞으로 합병실무작업을 통해 오는 11월초 새로운 통합조합으로 출범하게 된다. 한편 합병계약 주요 내용을 보면 통합조합의 명칭은‘전남낙농업협동조합’으로 하며 본소는 현 전남동부낙협 건물로 하기로 했으며 업무 관할구역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일원으로 하기로 했다. 양조합은 앞으로 합병경영계획서 작성, 대의원총회 개최, 합병등기 등 수순을 통해 합병을 완료하게 된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