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등 경제 4단체와 공동으로 ‘우유 마시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노의현 농업경제 대표가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실에서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조건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정태승 전경련 전무이사, 홍순영 중기협중앙회 상무이사등 경제 4단체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우유소비위축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와 경제 4단체는 기업의 구내식당, 연수원등 우유 대량수요처를 대상으로 8월말까지 하루 1백만팩 더마시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경제 4단체는 30대 그룹과 전국 63개 지방상공회의소부터 이 운동에 참여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대한상의 사무국과 두산그룹은 6일부터 바로 이 이 운동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