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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유량 느는게 눈으로 보여요

존스데어리펠렛 급여하는 충남 공주 감실목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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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의 장점과 조사료의 기능을 결합한 펠렛형 조사료가 낙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우리축산(대표 손영창)에서 공급하고 있는 알팔파 등 각종 건초을 비롯해 미량광물질 등이 균형있게 함유된 "존스데어리펠렛"을 사용하고 있는 낙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공주시 장기면에서 젖소 72두를 사육하는 있는 감실목장(사장 박종식)도 지난 3월 "존스데어리펠렛"을 급여하기 시작했는데 "존스데어리펠렛"을 급여하면서부터 젖소들의 유량이 늘어나는 등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급여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존스데어리펠렛"을 급여하면서 가장 눈에 띄게 변화된 점을 젖소들이 잘 먹기 때문에 섭취량이 많아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여름철 고온기로 접어들면서 사료섭취량이 떨어져 착유우가 마르고 유량이 줄어들었으나 "존스데어리펠렛"을 급여하고 있는 올해는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펠렛형이기 때문에 정량을 급여할 수 있으며 조사료의 허실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조사료를 급여하던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그만큼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는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박 사장은 “"존스데어리펠렛"은 기호성이 높고 소화율이 높아 급여이후 유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소득 증가에도 한몫하고 있어 주의 농장들에게도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스데어리펠렛"은 연맥건초 및 알팔파, 연맥 등 건초와 연맥강, 보리, 당밀 등 곡물을 비롯한 기타 콩껍질 등을 균형있게 혼합된 조사료로서 강피류 펠렛과 비교할 때 입자도와 건초의 세절도가 크기 때문에 반추위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게 (주)우리축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우리축산은 "존스데어리펠렛"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점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