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본부는 지난 4월까지 우유생산은 13%가 증가한 반면 소비는 3.1%감소하여 분유제고량이 6월말에는 적정량의 5배수준인 2만톤에 이르고 산지계란 가격도 생산원가 이하로 폭락하고 있어 이같은 행사를 통해 양축농가와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창원관내 동보 보육원등 불우이웃 3백명에게 사랑의 분유를 전달한 하을권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경남농협이 우유와 계란소비 촉진 붐을 조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 양계농가를 돕고자 개최하게 되었다"며 "9월 말까지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계통 하나로 마트에세 계란판매량을 최대한 늘려 우유와 계란적체해소에 앞장설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부산우유와 창원 YWCA는 다양한 유제품 전시와 우유, 계란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여 참석한 많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창원=권기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