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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축협, 우유빨리마시기 대회 화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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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유소비가 둔화되고 원유가 과잉생산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지역축협들이 앞장서 우유소비 캠페인에 나섰다.
평택시(시장 김선기)와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 1일 진위천 시민유원지에서 시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우유소비둔화에 따라 어려워진 낙농인들을 돕는 다는 차원에서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우유더미시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우유빨리마시기대회를 비롯, 우유무료시음회와 우리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전단등을 배부하며 우류홍보를 실시했다.
우유빨리 마시기대회에는 성인은 500㎖, 어린이는 200㎖우유를 빨리 마신사람들에게는 부상으로 계란 1판씩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낙농인들은 우유는 가족의 건강을 비롯,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고의 식품이라며 우유소비를 촉구했다.
이환수조합장은 "최근 원유과잉 생산에 따라 낙농인들은 애지중지 키우던 젖소를 도태시키는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계절적인 우유소비 감소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유를 많이 마셔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낙농인들도 돕자"며 우유소비를 촉구했다.
이조합장은 "평택축협은 본소를 비롯 관내 모든지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피나 차대신 우유를 권하고 있다"며 우유소비를 확대해 낙농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자고 말했다.
<평택=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