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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임대의원 분과위 활동

부여축협, 지도 경제 신용분과위 조합발전 견인 역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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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축을 하면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가진 임·대의원을 최대한 어떻게 조합경영에 참여시킬 수 있을까?”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이 임대의원으로 구성된 “임대의원분과위원회”를 운영, 조합사업추진에 대한 평가는 물론 조합경영에 필요한 건전한 의견을 수렴해 조합사업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합원중에서 선출된 임대의원은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를 구성하며 조합의 주요경영방침을 결정, 임대의원의 효율적인 의사반영은 조합발전으로 바로 연결될 정도로 조합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부여조합은 임대의원으로 구성된 지도.경제.신용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운영, 조합사업추진에 있어서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 제시와 함께 가지고 있는 건전한 의견을 조합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또다른 효과를 얻고 있다. 분과별 위원회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부위원장과 총무를 임원으로 하고 다수의 회원으로 구성되는데 해당분과위원들은 그분야에 관심이 많은 임대의원으로 이루어진다.
분과위원회는 조합사업추진에 있어서 현안을 토의를 거쳐 결론으로 도출해 조합발전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달 30일 분과위원회 회의가 있었는데 우선 지도분과 위원회에서는 출자금 증대 방안, 가축시장 활성화 방안, 가축공제 가입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또 경제분과 위원회에서는 조합원사료전이용 방안, 백마강 포크 및 한우 활성화 방안, 조합사업 전이용자 포상방안 등 조합사업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주제로 설정하고 각자 위원들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신용사업 분과위원회에서도 전조합 1통장 갖기운동, 신용카드 개설, 전자금융 확대 등의 방안에 대해집중적인 토의를 통해 합리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조합사업의 활성화에 이용하고 있다.
임대의원 분과위원회에서는 조합원들이 그동안 조합사업추진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의견을 기탄없이 발표하고 토의를 거쳐 확정된 결론은 조합사업추진에 최대한 반영하게 된다.
부여축협의 임대의원 분과위원회 운영은 결국 다양한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와 자리가 되며건전한 여론 수렴을 통해 조합발전으로 연결하는 등 협동조합의 토론문화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