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농업연구기관에서 탈북한 한 연구원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80년대에 정보당 16톤이나 생산되는 슈퍼옥수수 종자가 개발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옥수수 다수확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어 다수확을 실현하는데는 지력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유기질 비료 부족이 큰 걸림돌인 것 같다. 남한에서는 가축분뇨가 다량으로 발생, 해양투기까지 하고 있는 만큼 이 가축분뇨를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수분조절재로 사용, 유기질 비료를 만들고 북한에 지원하게 되면 북한농지의 지력을 높여 옥수수 생산을 늘려 식량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로써 남한에서는 가축분뇨처리로 양축가 부담을 덜게 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므로 유기질 비료의 제조 및 수송에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토록 추진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