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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이동증명제 시험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12 1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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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이동경로 파악과 돼지 주요전염병 확산 방지키 위한 돼지이동증명제가 시험실시에 들어간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도드람양돈조합, 부산경남양돈조합, 대상농장 등에 돼지이동증명서를 배부, 시험실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돼지이동증명서를 오는 9월까지 양돈조합 및 농장, 양돈협 지부 등에서 시험 실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 수렴후 문제점 등을 파악해 이를 보완하는 동시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 오는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돼지이동증명제"는 지난 5월부터 "양돈장 품질·위생 인증제" 추진위원회를 구성, 양돈장 품질·위생 인증제 도입의 기초 단계로 우선 도입키로 하고 이번 시험 실시키로 한 것이다.
"돼지이동증명서"는 농장간 이동되는 모든 돼지에 대해 차량단위로 출하두수, 주요질병이상유무 등을 기재함으로써 돼지의 이동경로를 파악, 돼지 질병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한다.
협회는 이를 통해 농장에서도 출하되는 돼지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하는 동시 향후 돼지 질병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추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축장의 HACCP의무시행과 연계, 품질인증제도의 도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