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용)는 이같은 물음에 해답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한국 낙농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퓨리나코리아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낙농가 6백여명을 대상으로 "퓨리나 하절기 낙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퓨리나코리아는 분유재고의 증가 및 원유가 인하설과 관련,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유생산 감량요인이 발생할 경우 목장 전체의 원유생산량이 감소되더라도 두당 생산성 개선으로 두당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예컨대 40두 착유, 1톤 납유 목장의 경우 30두 착유, 9백kg을 납유하면 총납유량을 10% 이상 줄이면서 두당 산유량은 오히려 증가시켜 생산비를 절감하고 목장수익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더욱이 원유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두당 평균 유량을 줄일 경우 제한적인 영양공급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는 목장의 근간이 되는 번식기반을 약화시켜 중장기적으로 목장의 경영 여건을 악화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퓨리나코리아는 하절기 목장관리와 관련, 하절기 축사의 환기방법 개선(수평환기)을 통한 사양관리 및 영양관리 방법도 소개했다. 특히 국내 번식학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 황우석 교수와 초음파 번식서비스를 목장에 적용, 번식분야의 획기적인 전환 계기를 마련한 전남대 손창호 교수에 이어 체세포 등급하에서 보다 양질의 우유생산을 위한 수의과학검역원 문진산 연구원의 열강이 실제 낙농가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퓨리나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서 이외에도 하절기 제품도 소개함으로써 낙농가들에게 보다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공 낙농으로 이끄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니까 퓨리나에서 생산, 공급중에 있는 하이-넬과 하이에로스 사료는 하절기 높은 수준의 에너지를 요구하는 착유우에 고수준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데다 특히 7월 1일부터 강화된 체세포수 적용기준으로 목장의 체세포수 감소 노력에 부응키 위해 임펙트 크린사료를 한층 강화했다는 것. 또 국내에 새롭게 소개된 티엠알 메이트의 경우 목장자가 배합을 하는 목장의 티엠알이 하절기에도 변패되지 않도록 하고 티엠알의 온도가 오르지 않아 티엠알의 기호성을 극대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건유우 관리 여건상 발생하기 쉬운 착유우의 케토시스 예방을 위해 개발된 하이-케토프리사료는 분만 1주일전부터 두당 1kg을 적용, 분만후 60일까지 두당 2kg내외를 적용할 경우 고능력우에서 발생하기 쉬운 케토시스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낙농마케팅 장명 부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목장에서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내용으로 낙농인들과 정보교류와 함께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면서 "현재 구축되어 있는 번식 및 유방염관리를 위한 산학협동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목장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