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는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닭고기를 많이 먹어 육계농가를 돕자는 차원에서 파주시 (시장 이준원)와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 대한양계협회파주시분회(분회장 임춘경)회원들은 최근 파주시관내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대대적인 닭고기 판촉 행사에 들어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로부터 축산물특수이동차량을 지원받아 관내 아파트단지를 돌며 닭고기 판매를 시작한 파주축협직원들은 최근 닭고기값이 하락함에따라 닭고기 값이 상승할때까지 주1회씩 닭고기 판매를 실시키로하고 지난 9일 교하읍 아동리 소재 동문아파드 단지를 비롯, 금촌동의 장미아파트, 아동동 팜스프링아파트, 금능동 흰돌아파트, 조리읍 대원리 동문아파트단지에서 생닭세일판매를 실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복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산지육계가격이 지난달 말에는 kg당 5백원이상 하락하는등 생산비에도 못미치자 파주축협과 파주시, 관내 육계사육농가들이 아파트단지를 돌며 닭판매를 실시했다. 임춘경분회장은 "산지가격은 하락했는데 소비자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어 닭고기 유통을 바로잡기위해 이번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닭값이 제자리를 찾을 때 까지 파주시는 물론 파주축협과 함께 닭고기 판매행사를 벌여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류중근파주시축산계장은 "최근 산지 닭값이 하락, 육계농가들이 어려움에 빠져 있어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파주에서 생산된 닭고기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게 이번 행상의 목적"이라며 시차원에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덜어주는 일이라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기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수지도상무는 "이번행사는 닭고기 유통시장 기능을 견제하는 차원과 복성수기임에도 계속해서 하락하는 닭고기 소비를 늘리는데 그목적이 있다"고 말했다.<파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