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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 특별법 제정 강력 촉구

단신투쟁나선 농민단체장들 20일 기자회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22 14: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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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로 단식투쟁 4일째를 맞고 있는 농민단체장 일동은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을 위한 100만 농민총궐기대회」를 하루 앞두고 전국 450만 농민들의 절절한 염원을 담아 정부와 정치권이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에 즉각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을 위한 농민단체협의회 단체장 일동은 지난 20일 농협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가부채가 완전 해결되는 그날까지 목숨을 걸고 싸워나갈 것임을 밝히면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에 즉각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이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책임잇는 노력을 보이지 않을 경우 지금 진행하고 있는 국회의원 서약서 받기운동과 연계하여 국회의원 소환과 불신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임을 선언했다.
한편 농민단체장들은 지난 17일부터 국회본관 새천년민주당 총재실에서 단식농성투쟁을 벌이던 중 18일밤 9시경 민주당 총재실로 진입한 경위들에 의해 강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