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김 차관보는 49년생 대구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오레곤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74년 육군 복무를 마치고 75년 행정고시 17회에 합격,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 27년동안 농림부에 근무하면서 요직을 두루거치면서 농정전반에 걸쳐 주요 정책을 입안,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농정 전문가로 통한다. 청와대 농림해양비서관으로 재임하면서 농림해양수산 분야 정책과제를 뛰어난 조정능력을 발휘,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크게 기여한데다 기획관리실장 시절에도 중장기농업·농촌발전계획, 농업인력육성 기본계획 등 굵직한 중장기 농업대책을 수립했다. 김 차관보는 천주교 신자로서 근면성실하고 자상한 면이 있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영어에 능통하다. 맡은 바 소관업무에 대한 책임이 강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으로서 부하직원들 사이에는 "일벌레"로 알려져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