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산업의 성패는 체세포수를 어떻게 낮추느냐에 달려있다" 체세포수가 높은 젖소를 도태하고 잠재성유방염도 치료하는 등 체세포수를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충남 성환읍 우신1리 76-3번지 소재 대표목장의 홍순우 대표. 홍대표는 "과거에는 체세포수보다 유량증대에 더 힘을 더 써왔으나 요즘은 체세포수를 낮추지 않고서는 낙농을 하기 어렵다"며 체세포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대표목장은 현재 사육규모가 착유우 30두와 건유우 5두, 육성우 20두 등 전체 55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두당 평균산유량은 28kg으로 하루 8백30kg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유질은 유지방이 4.3%정도로 높고 세균수도 1등급으로 좋은 편이다. 하지만 체세포수는 아직까지 2등급으로 높아 1등급으로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한장이다. 홍대표는 "유방염 치료와 체세포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박원장 클리닉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로수 A"라는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다"며 장마철 이후 특히 많이 발생하는 유방염 때문에 고생하는 낙농가들은 한번 이용해볼 것을 권유한다. 홍대표가 "제로수 A"와 인연을 처음 맺게 된 것은 지난해 봄이라고 한다. 2000년 폭풍으로 우사가 붕괴되어 우사를 새로 신축하여 가을에 이사를 하다보니 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겨울에는 혹한으로 유두가 얼어 8두가 유방염에 걸렸다고 한다. 이쯤되다보니 체세포수가 상당히 올라갔고 시중에 있는 유방염 연고로 어느정도 치료를 했는데도 체세포수가 낮아지지 않아 고심하던 차에 "제로수 A"를 써보라는 권유를 받고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제로수 A"를 이용해보니 급성유방염이나 잠재성 유방염의 치료효과가 좋았고 천연물질을 이용한 치료제로써 잔류물질도 없어 치료를 하면서도 납유가 가능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사용방법이 간편해 착유후 유두공에 50㎖정도를 주사기로 넣어주면 되고 여러번 사용해도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아직까지 부작용이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홍대표는 체세포수를 낮추기 위해서는 유방염 치료와 함께 개체별로 양질의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비율을 적절히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고 착유압이나 착유방법 등도 절적히 맞춰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현재의 두수를 꾸준히 유지하겠다고 말하는 홍대표는 얼마전 체세포수가 높은 소 3두를 도태했고 "제로수 A"로 잠재성 유방염까지 꾸준히 치료하고 있어 체세포수가 많이 낮아질 것이며 체세포수 1등급을 받을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