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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하락대비 적극 대처키로

양돈협 이사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20 1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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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하반기 돼지값 하락을 대비 TV광고 등 각종 소비촉진 대책을 조속히 실시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지난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2002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갖고 하반기 돼지값 하락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각종 돼지고기 소비촉진 대책을 조속키 실시키 위해 농림부와 협의 중이며 농림부는 돼지값이 경영비인 14만6천원 이하로 하락시 정부 수매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TV광고를 위한 목표액 3억원 중 13일 현재 1억3천만원이 모금됐다며 향후 양돈조합을 비롯해 사료업체 등 양돈업계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 빠른시일내에 목표액을 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최근 "축산법중 개정법률(안)"의 입법 예고와 관련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 제한 폐지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종축업의 의무 등록제를 추진을 검토키로 했다.
또 이사회는 경기도 안성에서의 구제역 발생으로 이천 소재 제1검정소의 경매가 차질을 빚어 검정사업에 큰 영향을 준다며 장기적 차원에서 검정소를 이전, 개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연기지부(지부장 이성권), 경주지부(지부장 배만용)의 신규설립을 승인했으며 함양지회(지회장 민충국)을 지부로 승격키로 했다.
한편 이사회는 지부활동이 부진한 전국의 30여개 지부에 대해 회장단이 방문, 지부의 회원수 증가 및 운영상태 향상을 유도하는 등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금년 말까지 지부활동이 부진할 경우 지부를 정리키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