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미숙 송아지도 내 자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22 14:26:32

기사프린트

임신 8개월만에 태어난 9kg의 미숙 송아지를 정성으로 자식처럼 보살피는 농가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수산리에서 한우 30여 마리와 교잡우 2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양철우, 강용희 부부.
슬하에 아들 삼형제를 둔 40대 중반의 양철우씨부부가 사육하고 있는 어미소는 99년 2월생으로 13개월령째인 지난 3월경 임신한 초산우인데 임신 8개월경인 지난 5일 생체 9kg인 송아지를 조산한 것이다. 양씨부부는 "살아있는 생명인데 살리고 봐야죠"라며 딸을 키우는 마음으로 정성껏 보살피고 있다는 것이다.
매일 3회씩 초유를 데워서 포유기로 포유시키고 있는데 그 정성과 사랑이 유별나다고 주위에서 한마디씩하고 있다. 보름정도 지난 현재는 제법 커 체중 11kg의 건강한 암송아지로 성장했다고 한다.
축주연락처 : 011-697-5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