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째 계속된 남부지역의 폭우로 인해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많아지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수해지역 축산농가들의 빠른 재기와 양축의지를 북돋아주고 빠른 가축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소독지원활동에 들어갔다. 방역본부 경남 도본부는 경남 김해와 함안등지에 폭우로 인한 축사 유실 및 침수등으로 인해 가축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방역요원 2개반 8명을 동원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수해지역 소독지원 활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들 방역요원들은 침수된 축사는 물론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지원활동으로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지원활동은 경남도의 긴급가축무료 순회진료계획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활동기간을 연장하고 투입인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방역요원은 방역본부는 또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가 양산, 의령, 창녕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순회진료활동에도 시군 보유 방역차량 및 장비를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읍면별, 부락별로도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소독활동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