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조합장 기승종)은 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2002년 김포축협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포축협장학금지원사업은 매년 조합원들중 조합사업참여가 우수한 조합원의 자녀들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서 지원해왔다. 조합측은 이날 고등학생 3명에게 20만원씩 60만원, 전문대생 7명에 80만원씩 5백60만원, 4년재 대학생 25명에게 1백만원씩 2천5백만원으로 총 35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3천1백20만원을 전달했다. 김포축협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을 유도하여 조합발전을 꾀하고자 매년 조합원자녀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조합원들의 과중한 자녀 교육비중 일부 부담을 덜어주므로써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기승종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 지급은 어려운 축산현실을 감안, 조합원 자녀교육비 부담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김포축협조합원 자녀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발전을 선도하는 일꾼으로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말했다. 기조합장은 "장학금 수혜를받은 학생들에게 가일층 정진해 사회가 꼭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바란다며 다소 지원한 금액이 적지만 조합경영 여건이 개선되는 대로 지원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포=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