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가 우유소비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농림부는 올들어 우유생산량은 늘어나는데 소비는 둔화되고 있어 남는 우유 발생량을 소비확대로 대체하기 위해 낙농육우협회 등 생산자단체를 지원해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올 6월까지 원유생산량은 1백31만3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백16만8천톤보다 12.5% 증가한 반면 시유소비량은 3.7% 감소했는데 특히 1백% 국내산 원유인 백색시유(흰우유) 소비량은 7.1%나 감소됐다. 이에 따라 이번 홍보는 일회성 캠페인보다는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홍보방안을 강구, 소비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TV 공익광고확대, 기획프로그램 제작방영, 소비자단체와 협조해 주부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소보촉진 홍보를 전개, 소비자의 관심과 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에 농림부는 낙농자조금에 20억원에다 35억원을 추가로 투입, 우유소비촉진 홍보에 총 5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우유소비 홍보강화방안은 홍보내용 및 방법에서 소비자의 관심과 동참을 유발할 수 있도록 기존의 방식과 차별화를 꾀해 우유소비촉진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