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의사회는 수해지구의 가축에 대해 방역작업과 함께 건강검진, 질병치료,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방역위생지도, 사양 및 환경관리지도등을 실시하는 등 양축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긴급 가축무료순회진료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수의사회가 무료 가축순회진료를 펼치고 있는 지역은 이번 폭우로 가장 침수피해가 많았던 경남 양산시와 의령군, 창녕군, 함안군, 김해시 등 5개 지역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 수의사회는 경남지역 공개업 수의사 25명을 동원해 진료를 실시했다. 경남도 수의사회의 이같은 긴급 가축무료순회진료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의 가축전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적 사양관리 지도로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