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축협(조합장 윤상익)은 지난 14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2002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이날 수혜학생들을 위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기조합원의 자녀인 김동희(원주대)양을 비롯한 26명의 대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1천3백만원, 조창준조합원의 자녀 조미선(창명여종고)양을 비롯한 10명의 고등학생에게 20만원씩 2백만원, 총 36명의 자녀에게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윤상익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주축협은 여주관내에서 축산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투자해서 만든 협동조합이며 여주축산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은 모든학생들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소중히 써달"라고 당부했다. 윤조합장은 "앞으로 더욱 사업을 열심히 이끌어 장학금 액수를 늘려나가고 장학금을 받는 수혜자도 늘여나갈 생각"이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 양축을 하는 부모님들을 생각해서라도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학업에 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여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