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집유조합장협의회(협의회장 이영호 홍성낙협조합장)은 지난 21일 아산축협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우유소비문제 당면한 낙농현안과 농협중앙회 낙농조합대의원 선출에 대해 협의했다. 이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유소비부진에다 계속되는 일기불순으로 사일레지를 담는데도 어려움이 크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우유소비촉진에 좋은 의견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장들은 최근 전개되고 있는 우유소비촉진운동등 일련의 낙농정책에서 일선 조합장들이 철저히 배제되고 있는 점을 집중 성토하고 낙농조합장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유소비촉진운동 등은 물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쿼터제 시행문제, 패널티문제 등이 논의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자조금 시행 등이 협회중심에서 낙농조합중심으로 이루여져야 한다며 전국집유조합장협의회를 빠른시일내 소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회업종조합 대의원선출과 관련해서 조합장들은 현 대전충남집유조합장협의회 회장인 이영호 홍성낙협조합장을 추천하고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에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 끝에 협의회와 별도로 조합자체적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협의회 이름으로 1백만원을 보내기로 결의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