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경영의 내실화와 대조합원 봉사의 이념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실시된 제주축협 제11대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강용권조합장당선자(59)는 협동조합의 이념과 정신을 살려 조합원에게 최대의 봉사를 한다는 원칙으로 조합업무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당선자는“투명한 조합경영으로 조합원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와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도사업을 강화하여 조합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조합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당선자는 또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경영혁신을 단행하겠다”면서“조합원과 직원의 욕구충족을 위한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각 지역별 농정활동을 실시하여 조합원들의 불평과 비판의 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조합원자녀 장학사업과 조합원에 대한 장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에서 한우 5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강당선자는 제주축협 이사·감사를 역임하는 등 조합발전을 위해 활동을 해왔으며 오는 9월 9일 취임하게 된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