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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성장단계별 비타민A 함량조절 고급율 출현율 향상

충북농업기술원.건국대 동물자원연구센터 연구결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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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성장단계별로 비타민A 함량을 조절하여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을 75%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결과가 나왔다.
충북농업기술원과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센터 김종민 박사팀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비타민 A 조절에 의한 고급육 생산"을 농업인개발과제로 채택하고 2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 한우 성장단계별 비타민A 조절에 의한 고급육사료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하고 시험사육 결과 이같이 좋은 성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사육된 8두의 평균을 보면 등지방두께가 11.2mm, 등심단면적 83㎡, 생체중 632kg, 도체중량 375kg(도체율 59%), 근내지방도 4.8, 육색 4.2, 지방색 2.7, 조직감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방법은 한우의 성장이 왕성한 시기인 육성기(생후 6∼12개월)에는 일반사료와 동일하게 비타민A를 100만IU(사료량의 비타민A 함유량)이상 첨가해 주다가 비육전기(생후 13∼18개월)는 비타민A를 70만IU로 제한해 주고 비육중기(생후 19∼24개월)부터는 비타민A를 50만IU로 더 제한해 준다. 비육후기(생후 25∼28개월)부터는 장기간 비타민A 결핍에 의한 반추위의 피로회복과 증체를 고려하여 2개월 간격으로 비타민A를 100만IU이상 주사하여 보강시켜 주고 있다.
현재 이 사업에는 한우연구회원 18농가의 7백60두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급육생산을 위해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