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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민간기업에 재래닭 종계 일반 분양

축산기술연구소 가금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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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민간기업에도 재래닭 종계가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축산기술연구소 가금과(과장 이상진)는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온 재래닭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시범사업기간이 올해로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민간기업에도 종계분양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가금과 이상진 과장은 "그동안 일부 육계계열화업체들이나 농가로부터 종계를 분양해 달라는 신청이 적지 않았으나 시범사업기간이었던 만큼 수용할 수 없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일반분양이 가능하게 된 만큼 내년초부터 신청을 받아 4∼5월경에 희망기업이나 농가에 본격적으로 분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과장은 또 "종계병아리가격은 생산비와 일정비율의 수수료를 감안할 때 지금까지 분양된 가격과 비슷한 수당 1천2백∼1천3백원 정도가 될 것같다"고 전망했다.
3년간에 걸쳐 전개된 재래닭 종계에 대한 시범사업으로 그동안 농진청 지정 농장에 대해서만 재래닭 종계가 분양됐는데 사업첫해 전북양계축협에 4천수를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37개농가에 모두 3만8천7백수가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