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돈마케팅 전문회사가 문을 열었다. 지난 3일 겨기도 수원시 팔달구 망포동에 문을 연 종돈마케팅 회사인 "KGB(Korea Gilt Boar)종돈(대표 이춘호)"은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종돈장들과 종돈육종 및 판매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KGB종돈은 우수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GGP농장 2∼3개 농장과 판매계약을 맺고 생산과 판매를 분리시켜 농장에서는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게 된다. 아울러 KGB종돈은 분양농가에는 고능력 종돈을 일반농가에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질병, 사양관리, 돈사환기 관리 등 사후관리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KGB종돈는 대요크셔, 랜드레이스, 듀록 등 순종돈을 비롯해 F1모돈을 공급하게 되며 양돈관련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농장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문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춘호 대표는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업계에서 고품질 돈육생산과 생산비 절감만이 살길”이라고 전제하고 “KGB종돈은 양돈장의 핵심인 종돈을 중심으로 유전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비롯해 사양에서 시설관리까지 총 망라할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KGB종돈의 이춘호 대표는 "현대양돈"에서 편집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5여년간 종돈장에서 근무한 실무경험과 함께 네델란드 펜콤사로부터 돈사환기 전문기술을 습득, 분양농가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