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질병 확산을 방지키 위해 농림부에서 추진중인 "가축거래 기록 의무화"에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대한양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돼지의 전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하여 정부가 추진중인 가축거래 기록 의무화 제도 도입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설문조사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70%가 차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실시된 이번 설문에는 3일 현재 총 3백11명이 참여 "적극 찬성한다"가 1백91명으로 앞도적으로 많아 61.4%를 차지했으며 "찬성하다"도 28명이 응답 9%를 넘어 대부분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효과가 어떨지 모르겠다"는 응답도 49명(15.8%)이나 나와 효과적인 방안이 마련되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반대한다"와 "적극 반대한다"는 각각 15명(4.8%), 26명(8.4%)이 응답했다. 한편 이에 앞서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양돈업 등록제 도입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설문조사에서는 63%가 등록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장 등록제 도입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가 1백66명(41%)로 가장 많았으며 "찬성한다"가 89명(22%), "어떻게 하든 상관없다"에 17명(4.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한다"에 70명(17.3%), "적극 반대한다"에 44명(10.9%)이 응답, 양돈장 등록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