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국내의 회사명도 센추리 알파라발 애그리(주)에서 드라발 세기(주)로 변경, 낙농농가에게 한 성큼 다가섰다. 드라발이라는 이름은 설립자이자 발명가인 구스타프 드라발에서 온 것으로 1백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함으로 풀이되고있다. 이미 미국 등지에서는 이 이름을 오래 전부터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드라발세기(주)의 김세곤사장(56세)은(우리는 사업전략을 변경했기 때문에 이에 알맞은 새 이름을 필요로 한것이며 이를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나가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이처럼 새 이름으로의 변경은 창조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고 신뢰할만한 기능과 국제적 판매망 또한 고객중심의 사고방식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김세곤사장은 (드라발의 상징인 삼각형 하우스마크는 드라발이 여전이 테트라 라발 그룹의 계열사로서 연결되어 있으나 동시에 독립적인 그룹으로 남을 것임을 뜻하며 오랜 역사를 상징한다. 여기에 두 번째 그래픽디자인"드라발 물방울무늬"를 덧붙였는데 이것은 흐르고 있는 우유를 상징하고 있으며 저희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시각디자인 이라할수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발의 본사는 스웨덴 툼바에 위치하고있다. 약4천3백여명의 직원이 전세계1백10여개국에서50개 직접투자 법인체와 80개의 연락사무소,2천5백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낙농가의 동반자로 일하고있다. 어떤 규모의 낙농가를 막론 최적의 해결책 제공 적임자 드라발에서 판매하는 낙농기구는 연간 한화로 환산할 경우 1조원에 달했다. 드라발 세기(주)의 올해 판매액은 지난 7월말 현재 25억원으로 올 계획목표4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 드라발(알파라발)낙농기구를 이용중인 낙농가는 약3천명으로 전국의 낙농가 1만3천8백명 대비 21.7%를 점유한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드라발 착유기구등 낙농기구를 이용하는 낙농가 점유비45%에 비해서는 절반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김세곤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소규모 낙농가수는 줄어들고 착유두수를 늘리는등 전기업화로의 가속도가 빨라지고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농축산물 완전개방 시한이1백40여일 전으로 임박,국내 낙농산업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머 (드라발은 앞으로도 개별 착유우에 대한농가 개개인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지원하는 일을 계속할것이다. 저희는 단지 착유기를 생산하는 회사라기보다 폭넓은 의미에서 우유생산의 선진화를 주도하는 견인차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역설했다. 드라발 세기(주)는 오는 9월 18일 서울 용산소재 캐피탈호텔에서 전국의 대리점 가족과 귀빈 유관단체 인사등 관련인1백여명을 초청,킥오프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국내 행사에는 아시아 아프리카지역 매니저인 Mr.Soren Lundin이 참석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세곤 사장은 (세계적 조직을 갖고 다양하면서 장기간의 경험을 쌓아온 드라발은 소.중.대규모 어느 낙농가를 막론하고 그들의 조건에 알맞는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할수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면서(특히 국내에서는 지난4월 세기와 합병,또다른 새 이름 드라발 세기(주)로 태어났다. 앞으로도 이러한 드라발의 우수한 제품을 비롯 잘 조직된 유통망과 고품질의 서비스로 국내 낙농가의 진실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