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씨·파워 전축종 공급 확대

(주)씨·바이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9.24 00:00:00

기사프린트

(주)씨·바이오(대표 김영보)에서 공급중인 미역사료 첨가제 「씨·파워」가 더욱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씨·파워」사료 첨가제는 그동안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좋은 반응을 받고 있으나, 가격부담으로 사육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적은 량을 사용하면서도 같은 효능을 발휘토록 연구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
(주)씨·바이오는 이에 따라 "씨·파워"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장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
(주)씨·바이오 관계자는 “연구소(서울대학교 105-1동 205호)에서 사육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사료를 더욱 고밀도화하고 발효를 통해 저분자화 함으로써 소화흡수율을 높이는, 가장 이상적인 배합비를 찾았다"고 밝히고, "현장에서 임상 실험 결과 효능을 발휘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많이 공급되고 있는 젖소의 경우 그동안 하루 평균 6백g정도 투여하였으나 신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는 「씨·파워」는 기존 제품의 33%정도인 2백g 급여로 기존 6백g급여 효과를 볼 수 있게돼 사료비를 66%절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다 중조, 소금, 비타민 및 미네랄제제 사용 감소로 인한 비용 절감과 유량증가와 번식개선,체세포 개선, 면역력 증가, 산차수 증가에 따른 경제수명 향상 효능을 감안하면 상당한 농가 수익이 발생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한우에도 1일 100g정도 급여한 결과 1개월 이내에 강한 발정과 번식장애 개선의 효과가 있음을 또 다시 입증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로써 송아지의 순산과 후산정체 개선등 번식 문제점 해결과 송아지에게 급여시 육질개선에도 효능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돼지의 경우 번식돈과 비육돈에 1-2% 사료에 첨가하면서 모돈에서 수태율 향상과 산자수를 향상시키고 분만후 자궁내 청결과 순조로운 분만외 임신 말기에 발생하는 변비해소외 분만후 젖생산량을 증가시켜 분만후 생존율 향상과 건강한 자돈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후 자궁 회복이 빨라져 발정 재귀일이 앞당겨지고, 비육돈에 급여시 배변작용을 도와 장내 유해세균을 방지하고 등지방 두께를 낮추고 등심단면적을 증가시켜 등급향상을 유도하고 사료효율을 증대시켜 고급육 생산에 적합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경북 영덕 소재 산란계에 1-2% 공급시 난각이 두꺼워지고 파란이 줄고 난황이 개선되고 계란 고유의 비린 맛이 사라지고 고소해져 고급란으로 손색이 없어 브랜드란을 생산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사장은 “현재 생산 공급중인 「씨·파워」의 낙농위주의 공급에서 탈피하고 전축종에 공급하기 위해 미역우유, 미역 란, 미역 닭, 미역 소, 미역 돼지의 상품권을 이미 취득하여 각기 축산사육 단체와 브랜드 사업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마지막 단계인 검증 분석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역사료의 평가가 높게 나오면서 확산되자 중국 등 검증되지 않은 외국의 해조류 제품이 무분별하게 도입하고 있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사장은 “해외 제품은 처음에는 가격이 싼값에 공급될지 모르지만 건조과정과 미생물 보관등에서 제품의 질이 저조하며 미역내 함유하고 있는 성분을 고밀도화와 제조과정의 노-하우의 저밀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단순 건조로 효능상에 큰 차가 있다”고 밝히고 “감언이설로 사육농가의 현혹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도라지와 인삼의 효능이 다르듯 바다의 해조류도 그종류에 따라 효능에 차이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와 중국 등지에서 알긴산 추출을 위해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다시마를 저가에 수입해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산 해조류를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선택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주)씨·바이오에서는 축산농가에서 각종미네랄과 천연비타민외 알긴산등이 다량 함유한 사료 첨가제로 해조류에 대한 관심과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서울대 유전공학센터 내에 있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효능성 높은 제품 개발에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청정지역인 고흥과 완도등 남해지역의 양식어민들과 계약재배 확대로 원료를 안정적인 공급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도모 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