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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임시총회서 낙진회 탈퇴여부 논의

서울우유 대의원협의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9.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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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대의원협의회(회장 이흥구·단샘목장)는 오는 10월 상순중 열릴 임시총회에서 낙농진흥회 탈퇴여부 등 현안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대의원협의회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낙농진흥회가 영남대 조석진교수·충남대 박종수교수 등에게 용역을 의뢰하여 오는 10월 15일 제출 받기로 한 중장기우유수급조절방안을 중점 논의키로 했다.
서울우유 대의원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주 조합장·이사·감사·전무·상무를 본 조합 대강당으로 초청, 연석회의를 갖고 이 같이 10월 상순중 임시총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연석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운영위원은 그동안 낙농진흥회가 추진해온 일련의 사안을 예로 들면서 서울우유가 낙농진흥회에 가입되어 있을 필요가 없다고 강력히 주장한 반면, 조합 집행부측에서는 진흥회는 한국낙농발전을 위한 동반자이기 때문에 조합이 낙농진흥회를 탈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낙농진흥회가 5천8백만원을 투입, 의뢰한 연구용역 범위는 ▲축발기금에 의존 않는 수급조절방식 개발 ▲용도별 차등가격제 적용 품목 확대방안 ▲비수기 잉여원유 처리대책 개발 ▲계절별 원유가격 차등화 방안 ▲원유가격 조정절차와 기본 틀 ▲원유수급과 관련된 제반사항 ▲중장기 낙농산업 발전대안 제시에 두고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