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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정사료자료 활용농가 20% 불과

2002년 하반기 유우군 검정요원교육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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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검정사업 관련 최신자료가 매일 인터넷에 오르는데도 불구, 이를 제대로 활용중인 낙농농가가 적어 목장경영개선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관련농가를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시급히 요망되고 있다.
삼육의명대학 동물자원과 홍성호교수는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 젖소개량부(부장 최한)가 지난 9월 26일·27일 양일간 안성소재 농협 축산교육원에서 개최한 「2002년 하반기 유우군 검정요원교육」에서 강의주제 「검정성적 활용과 사양관리 지도방안」을 통해 “정부와 관련단체·농가등이 합심하여 젖소검정사업은 근년들어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에서 매일 인터넷에 올리고 있는 검정목장들의 개체별 기록등은 목장경영개선에 아주 유익한 자료”라며“그러나 이 같은 유익한 자료를 제대로 활용중인 검정농가는 20%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홍성호교수는 또“이 같은 자료를 농가가 제대로 활용토록 전문교수와 컨설턴트들이 농가지도에 나서고 있으나 그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역부족”이라고 설명하고“따라서 앞으로는 매달 농가검정에 나서고 있는 검정원들이 농가지도에 적극 나서고 농가교육 또한 인터넷 자료를 제대로 활용토록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옳다”고 강조했다.
이번 검정요원 교육에는 ▲유우군 검정기록 시스템=조주현대리(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 ▲젖소 소화생리와 사료급여=고종열박사(농협 사료품질관리부 낙농연구역) ▲혈통 기록관리의 필요성=김시동연구사(축산기술연구소 종축개량부) ▲효율적인 젖소의 유전능력 향상을 위하여=고문석연구관(축산기술연구소 종축개량부)이 각각 강의, 검정요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