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과 미국의 낙농은 한국과 일본 이상의 높은 보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일본의 낙농 보호도 유럽과 미국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달 27일 한국동물자원과학회관에서 열린 "원유 수급 조절에 관한 한·일 낙농 정책 포럼"에서 노부히로스즈끼(鈴木 宣弘)일본규수대학농학연구원교수가 밝힌 것이다. 노부히로교수는 "WTO체제하의 한·일 낙농의 전망과 발전 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유럽과 미국은 낙농산업에 있어서 한국이나 일본보다 한층 두터운 보호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유럽과 미국이 왜 낙농산업에 대해 두터운 보호 수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부히로교수는 그 이유로 미국과 유럽은 한국이나 일본의 쌀처럼 우유를 식량안보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원유 생산의 특징으로 볼 때 원유는 농산물 가운데 가장 부패되기 쉽다는 것과 생산이 매일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공급 조정이 곤란한 점 등을 지적하고, 이와 같은 이유로 우유와 유제품은 시장 기능에 맡기면 충분한 공급량의 확보가 불가능하고 따라서 정부가 공익사업이라는 측면에서 낙농산업을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과 일본에서도 이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낙농정책포럼은 이밖에도 ▲원유수급 불균형의 원이과 기능체간의 조율방안(이수헌낙농진흥회전무) ▲일본의 우유소비 홍보 실태와 전망(운노게이찌일본전국우유보급협회회장) ▲낙농발전을 위한 중장기 원유 수급 조절방안(조석진영남대교수) 발표에 이어 토론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