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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종돈가격 동반하락

제1검정소 261.217경매, 평균 낙찰가 69만원 최저 기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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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하락으로 인해 종돈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대한양돈협회 제1검정소(소장 강왕근) 제216차, 217차 경매에서 평균 낙찰가격이 69만원을 기록하는 등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열린 경매에서는 듀록 수컷(평균 94만2천원)을 제외하고 랜드레이스 수컷 60만9천원, 랜드레이스 암컷 54만5천원, 대요크셔 수컷 68만원, 대요크셔 암컷 43만6천원의 낙찰가를 나타냈다.
또 경매참가자가 54명에 불과했으며 전체 1백69두가 상장됐으나 28두가 유찰, 1백41두가 낙찰됐다.
이처럼 경매가가 낮게 나온 것은 최근 돼지값이 하락함에 따라 농가에서 종돈수요에 대한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는 "제 7회 구입자 보은의 날"행사를 개최, 출품종돈장(호박종돈, 태광농장, 성현농장, 진왕종축, 문경농장, 포천종돈, 경기양돈, 홍성종돈, GMG)에서 추첨을 통해 구입자들에게 칼라TV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0년도에 경매돈을 가장 많이 구입한 이천AI센터(대표 이종영), 당진AI센터(대표 신민호), 당진축협(대표 박영과)이며 최다구입자는 순천종돈(대표 황창영), 할레루야농장(대표 김현병), 홍천양돈법인(허권향) 등이며 최고가 구입자는 송포양돈단지(대표 이재훈), 충남AI센터(대표 배상종)에 상품 및 상패를 전달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