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생명과학(주)는 지난 1월 11일 자사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친환경 소독제 "스누캅" 판매시 1kg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납입키로 방역본부와 약정한 바 있다. 이같은 약정에 따라 알앤엘생명과학(주)은 이번에 6개월 판매분에 대해 모두 2천만원의 약정금액을 납입한 것이다. 알앤엘생명과학(주)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강원도 철원군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하자 긴급방역에 써달라며 소독약을 지원한 것을 비롯, 구제역 발생시 경기도 안성과 용인, 충북 진천 등 구제역 발생지역에 소독약을 긴급 지원했으며 경남 김해시 등 수해지역 축산농가의 방역을 위해서도 소독약을 보내는 등 올들어서만 모두 5천7백만원의 소독약을 방역본부에 기증했다. 알앤엘생명과학(주) 라정찬 사장은 "돼지콜레라와 구제역등의 방역에는 모든 업계가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에 소독약 지원과 방역기부금 납입을 한 것"이라며 "회사의 추진 방침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일조하는 것인 만큼 방역을 위한 일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사장은 또 "방역본부가 질병발생전에 막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현재 필리핀등지에 수출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미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인데 이때에도 수출금액의 일정액을 방역기부금으로 납입토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판매금액의 일정액을 납입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