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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축협, 지도사업 기반...각종사업 신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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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조합사업중 지도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축협은 양축조합원들이 축산을 하면서 가장 골치덩어리로 떠오른 가축분뇨처리를 위해 축분 발효제를 무상으로 1백40농가에 공급하여 냄새를 제거함은 물론 초음파진단기를 구입, 조합원들의 가축에 대해 출하전 육질검사를 통해 출하시기를 조절,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유도하는등 지도사업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조합측은 낙농조합원들이 착유 때문에 시간을 낼수 없음을 감안해 낙농헬퍼사업에을 위해 51농가에 원주연합낙우회에 월 85만원을 지원하고 지난 8월22일에는 유우군 검정 활용방안 및 젖소 사양관리 컨설팅 교육을 실시, 조합원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각종 가축질병 발생으로 양축농가들이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심하자 방역전용차량을 구입, 도로차단방역은 물론 축사방역을 강화해 가축질병발생을 사전에 차단,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원주축협은 내년에 방역차량을 1대 더구입,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주축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더많이 팔아주기위해 원주관내 농협하나로 마트에 정육코너를 설치, 축산물 판매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지도사업을 기반으로 원주축협은 각종 사업이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사업의 경우는 8월말 현재 1천4백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가 증가했으며 이중 예수금은 6백17억원으로 115%, 대출금은 상호금융이 104.8%, 정책자금대출은 107.9%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업의 경우는 구매사업이 86%로 다소 저조하지만 판매사업은 143.3%로 증가했다. 이밖에 마트사업, 운송, 가축시장, 가축개량등 모든사업들이 호조를 보여 경제사업 전체로 보면 107.8%가 증가 했다.
안사현조합장은 "협동조합의 모든 사업은 조합원들이 얼마만큼 조합사업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다"며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을 강화해 조합원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참여하겠금 하는 것이 협동조합사업에 최우선 점"이라고 강조했다.<원주=홍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