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리부로(대표 김인식)가 자회사인 (주)금계 준공을 계기로 호남지역에서의 확실한 거점확보를 선언했다. 체리부로는 지난달 25일 김인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장성에서 (주)금계 준공행사와 함께 "2003년 사업정책 수립을 위한 경영진회의"를 개최하고 예측경영을 통한 사업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총 40여억원을 투입, 새로이 준공된 (주)금계는 삼계와 육계세미 전문 도계장으로 총 40여억원을 투입해 부지 3천여평, 건평 700여평의 규모로 일일평균 5만수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체리부로측은 이 회사의 본격 가동을 계기로 호남지역을 거점으로 한 삼계와 육계 일부를 당일 배송 시스템을 확보, 신선하게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가진 경영진 회의에서 김인식 회장은 "2003년 체리부로 사업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침체된 육계 산업에서의 성장방안으로 보다 강화된 예측경영을 통한 전략적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수도권에서의 부분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 자회사인 (주)한국육계유통을 구리시로 이전하는 한편 건평 450여평에 최신 냉동 냉장설비와 HACCP 기준을 갖춘 부분육 전문 가공공장으로 새롭게 설립, 일평균 10여톤을 본격 생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