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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축협, 제5회 작은 사랑 큰 나눔 행사마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25 09: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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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가 겨울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추운 날씨속에 특히 추운날씨에 더욱 마음까지 추워지는 독거노인들을 고양축협(조합장 이덕규)이 초청해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고양축협은 지난 21일 일산 뉴코아백화점 웨딩부페식당에서 "제5회 작은 사랑 큰 나눔" 사랑의 경로잔치 및 한마음 잔치를 황규선고양시장 및 유관단체장, 임직원 과 부녀회원들을 비롯한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80여명과 함께 성대히 치루었다.
이날 이덕규조합장은 매년 부녀회원들이 직접 나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축협의 위상을 드높이는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특히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대접과 흥겨운 잔치로 이들 할머니 할아버지의 꽁꽁얼은 가슴을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규선시장은 시에서 해야할 일을 축협이 나서서 해준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펴쳐나가겠다며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고양동그라미회원들이 개인택시 30대를 지원해 이들 노인들의 이동을 책임졌다.
또한 일산농협문화센터에서는 사물놀이 팀과 한국무용팀을 보내 이들 노인들의 흥을 복돋았으며 소래축산의 김연수조합원은 토종닭 1백20마리, 푸른가든의 권인순조합원은 계란30판, 복지근무지원단 일산지점에서는 라면 10박스와 쵸코파이 80상자, 음료수 3백캔을 지원했다.
고양축협에서는 이들 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고 내복한벌과 속옷, 양말등을 별도로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외롭고 고달픈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경제적,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훈훈한 마음과 정을 나누는 한자리가 되었다.
고양축협은 이들 무의탁독거노인들에게 지난 10월에는 효도관광이란 명목으로 판문점관광을 시키기도 했다.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고양축협은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통한 축협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