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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사육 9백만두 넘어

전년동기비 3%늘어...가격 경영비 이하 폭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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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사육두수가 사상 최대치인 9백만두 이상을 기록하면서 돼지값 또한 13원대를 형성하자 농림부는 올 연말까지 생산비 수준인 15만6천원 회복을 목표로 돼지값 안정에 팔을 걷어 부쳤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조사한 9월1일현재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돼지사육두수는 9백3만3천마리로 전분기대비 2.8%, 전년 동기대비 3.0%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우선 민간육가공업체로 하여금 돼지 18만3천두를 비축토록 하되, 비축에도 불구하고 산지가격이 하락할 경우 비선호 부위에 한해 정부 수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비자가격 인하 및 소비확대를 위한 TV 광고 등 소비홍보와 "도시민과 함께 달리는 양돈 페스티발"이라는 지하철 테마열차도 운행하는 한편 불우이웃에 돼지고기 보내기 운동과 돼지고기 요리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돼지사육두수의 구조조정 측면에서 5백두 이상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모돈과 위축자돈의 자율적인 감축운동을 추진하되, 참여농가를 리스트화해 정부 자금지원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비선호 부위 재고 적체 해소를 위한 러시아와 필리핀 등에 돈육수출 재개를 교섭, 러시아와 필리핀은 빠르면 이달중으로, 그리고 일본은 내년 6월중으로 수출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농림부는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농림부는 한국냉장을 통해 가축전염병과 전혀 관계없는 열처리가공제품을 개발,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