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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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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농업기반공사 국정감사를 실시, 수해방지 및 농업용 수리시설 관리 대책 마련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감에서 박희태 의원(한나라당, 경남 남해·하동)은 “공사가 관리하는 수원지형 시설물 1만2천개소 중 55년전에 설치된 곳이 2천곳이 넘는 등 대부분이 노후화 됐다”고 지적하고 특히 “공사가 관리하는 12개 농촌용수지구 농업용수지구 농업용 댐이 이번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는 지난 83년 기준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삼부 의원(새천년민주당, 서귀포·남제주)는 “지난해 1백48개 농업기반시설 안전진단 결과 개보수가 시급한 것이 88개소, 개보수 필요가 60개소 등 1백48개소 전체가 개보수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따져 물었다.
한편 공사 운영과 관련 허태열 의원(한나라당, 부산 북·강서 을)은 “지난 97년부터 농지관리기금의 결손액이 매년 1천억원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며 금년말에는 누적결손액이 1조3천28억원에 이르고 이로 인해 농지관리기금의 61.4%인 5천5백95억원이 차입금상환에 사용되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