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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커식 병합발효시스템 축분처리 문제 해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09.18 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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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퇴적송풍식인 바루커 방식에 로타리방법등 교반식을 접목한 바루커식병합발효시스템이 개발, 양돈장에 접목되고 있어 양축가들의 축분처리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바루커환경에서 개발, 현장 공급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축분퇴비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활한 공기 공급을 보장해주면서 교반장치의 장점을 접목한 것이다.

¶바루커식병합발효시스템의 축분퇴비화 공정은 발효조에 미리 충전된 톱밥위에 슬러리상태의 가축분뇨를 뿌려준후 교반, 발효시키는 것으로 액상은 톱밥층의 접촉여재에 부착된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을 분해, 악취와 유해요소를 최소화 하여 침출수시키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이 기존의 처리방법과 차별화할 수 있는 특징은 송풍기에서 공급되는 공기를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바이오휄터와 바이오스톤을 설치한 것과 시설하부에 50cm정도 교반하지 않은 수분조절재층을 두어 균일한 공기공급과 액상처리 효율을 높이도록 한 것이다.

¶바이오휄터는 퇴비장 내부에 균일한 공기 공급은 물론 침출수를 배출해 내는데 막힘을 막아주기도 한다. 또한 교반방식의 기존 시설과 달리 바닥의 50cm정도를 교반하지 않도록 한 것은 겨울철 발효조의 온도를 유지도록 함은 물론 공기를 균일하게 공급하고 액상처리를 쉽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바루커식 병합발효시스템은 처음 수분조절재를 대량투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수분조절재를 한번 투입하면 6개월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볼 때 수분조절재의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수분조절재가 적게 소요되는 만큼 양질의 퇴비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