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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공개.투명 경영실천 모범사례

대전축협, 순회 대의원 간담회 전이용 확대 한몫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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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가 사람이 하는일. 아무리 어려워도 하면된다는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대전축협(조합장 김희수)이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한 대의원간담회가 조합사업을 설명하고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조합사업에 참여하는 결의를 다지는데 한몫하고 있다.
조합이 조합사업실적을 솔직하게 조합원에게 공개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을 위해 실시한 지역별 대의원간담회에 참석한 대의원들과 원로조합원들의 예상외의 높은 관심속에 실시되어 조합원들의 조합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희수 조합장의 조합사업설명이 있자 참석한 조합원들은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조합사업을 무리없이 착실하게 이끌어온 조합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내고 조합장과 임직원들의 조합사업추진노력에 조금이라도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조합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전이용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김조합장이 취임할 당시만해도 당시 어려운 조합경영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반신반의 하던 조합원들도 조합사업추진현황설명을 듣고 빠른시일내 조합경영을 정상화하는데 노력한 조합장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동감하며 그동안 대전축협의 경영개선노력은 전국 조합에서 하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조합이 그동안 추진한 경영개건노력은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선 전국 조합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호금융연체비율에서는 9월말현재 4.28%로 지난해말기준 2.56%나 감소했고 상호금융무수익비율도 지난해말기준 6.1%에서 9월말현재 2.24%로 3.83%나 개선, 조합재무구조개선에 큰몫을 주고 있다.
상호금융대출도 9월말현재 7백41억원으로 지난해말 실적 5백48억원대비 193억원인 35.2%가 성장해 흑자경영을 주도하는 한편 예수금도 9월말현재 1천2백77억원으로 지난해말기준 1천1백95억원보다 6.9%인 82억원이 증가했다.
조합의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등장하고 있는 공제수수료에서는 9월말현재 1억5천5백만원을 올려 이미지난해 실적인 1억4천8백만원을 4.7%나 앞질렀으며 특히 신용카드에서는 6,121건을 기록해 지난해말 2천9백88건 대비 104%가 증가한 3,133건이 늘어나 도시형 점포로서 자리잡고 조합의 소득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같은 경영개선노력에 힘입어 상반기 가결산 결과 달성한 20억원의 순이익기록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룩한 흑자행진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흑자경영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