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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낙협 우량조합탄생 예고

홍성낙협-서해낙협 합병등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10 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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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낙협이 서해낙협과 합병업무를 완료하고 합병조합으로 정식으로 출범, 협동조합합병사의 새장을 열면서 우량조합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5월 홍성낙협과 서해낙협의 합병기본협정체결을 시작으로 합병에 들어간 양조합의 합병작업은 지난달 26일 합병등기가 나오고 이달 1일 합병등기를 마침으로써 합병과 관련된 법률적인 수순을 끝내 충남도에서 처음이라는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정식으로 합병조합으로 출범했다.
양조합간의 합병업무는 5월 28일 합병가계약체결을 통해 급류를 타게 되고 합병의 분수령이며 합병여부을 결정하는 지난7월의 합병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조합원의 합병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조로 각각 90%이상의 높은 찬성을 얻어 사실상 합병을 결정하게 된다. 여기에는 조합원의 우선적인 참여가 뒷받침 되었지만 출자금 등 합병으로 인해 조합원에게 가는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이영호조합장의 합병막후에서 있은 노력과 농협중앙회 및 농협충남지역본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조기에 합병을 마무리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그동안 합병을 추진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합병의 당위성을 조합원에게 인식시켜주는 일이었는데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안내문을 통해 합병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결국 합병으로 연결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미 지난해 양조합간 합병을 추진하다 유보한 상태에서 구조개선법이 통과되고 자금지원안이 확정됨으로써 유보된 합병은 급류를 타고 조합의 충분한 준비로 차질없이 합병이 완료 되었으며 합병에따라 조합은 부실금액의 20%를 출연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중앙회 무이자자금을 받아 4년간 상각해 나가게 된다. 조합명칭은 홍성낙협으로, 본소는 홍성에 두게 되며 이영호조합장은 합병등기일을 기준으로 2년간 임기가 연장된다.
이영호 조합장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조기에 합병을 마칠수 있었다.”며 “조합원과 농협중앙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합병조합의 미래를 결정하는만큼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말했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