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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황토한우

한우브랜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10 1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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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지역의 질좋은 황토와 무공해 조사료로 사육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건강하고 깨끗한 한우고기의 참맛"
합천 "황토한우"는 국내 두 번째로 지난 6월20일부터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한우 브랜드 경매를 하고 있다.
합천 "황토한우"는 합천지역의 풍부한 부존자원인 질 좋은 황토와 지역명물인 한우를 접목하여 일정기간의 연구를 거쳐 완성한 우수한 브랜드이다.
황토를 체로 쳐서 부드럽게 하여 소에 먹이면 황토 속의 효소성분과 미네랄이 대사작용에 영향을 미쳐 피모에 윤기가 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져 건강한 소로 자란다. 특히 한우의 육질이 부드러워지며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또한 합천은 산지가 많아 청정조사료가 풍부해 한우사육에 최적요건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무공해의 신선한 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합천 "황토한우" 상표로 한우고기를 판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용관리지침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아야 하며 현재 합천지역내 전문판매점 4개소와 부산 (주)농협부산경남유통에 납품되고 있다.
<사진2>
**합천 "황토한우"의 사양관리법
육성기(생후4∼12개월/ 체중 300kg내외)에는 양질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해 주고 농후사료는 제한적으로 급여해 소화기관과 기본 골격의 발달시켜 준다.
비육전기(13∼18개월/ 체중 450kg내외)에는 농후사료를 체중의 1.8% 정도로 제한 급여해 준다. 12개월 이상 황토를 자유 급식해 준다.
비육후기(19∼24개월이상/ 체중 570kg이상)에는 조사료(볏짚, 건초위주)를 제한급여해 주고 농후사료는 자유 채식시켜 준다. 출하는 30개월 이상 장기비육을 해 육질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인터뷰 강석정 합천군수
강석정 합천군수는 "합천지역의 특산품인 합천"황토한우"가 국내 두 번째로 한우경매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를 위해 "1등급 이상의 고급육을 생산하는 한우농가에는 두당 10만원씩 군비로 우수축출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합천 "황토한우"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으며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한우사육농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우농가들이 고급육 생산을 위해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영길 합천군지부장
주영길 합천군지부장은 합천 "황토한우"가 브랜드 경매에 참여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주 지부장은 "합천 "황토한우"를 위해 지난 97년부터 노력해 왔으며 현재 82농가에서 고급육 생산을 위한 거세 한우 3천여두를 사육하고 있다"고 밝히고 "안정적인 번식기반 확보를 위해 송아지생산안정제에 가입한 한우 암소 1만3천여두를 사육하며 우량 밑소를 공급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육질의 균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황토한우전용사료를 만들어 사료 단일화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