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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돼지콜레라 발생농장 3km내 혈청검사 결과 이상없어

23농가 4백47두 검사 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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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돼지콜레라 발생농장 반경 3km이내 위험지역 돼지에 대한 긴급 혈청검사 결과 현재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에 따르면 지난 9일 발생농장 반경 3km이내 위험지역내 21개 농장과 발생농장의 돼지를 수송한 차량이 방문한 4개 농장(위험지역 2개농장, 경계지역 2개 지역)에 대해 긴급 임상관찰 및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가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긴급 혈청검사는 돼지콜레라 발생후 3일내에 실시하는 것으로 위험지역 19개 농가 2백62두, 역학관련농장 4농가 1백85두 등 모두 23농가 4백47두에 대해 실시됐다.
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그러나 "이번 긴급임상관찰 및 혈청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돼지의 병인체 감염후 약 4일이 지나서 바이러스(항원) 확인이 가능하고 항체는 약 7일후에 검출이 가능하다"며 "감염초지 항체가 생성되기 전이나 바이러스가 전신으로 퍼지지 전에는 혈청검사를 실시해도 감염축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로 혈청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양돈농가들도 외출을 삼가고 철저한 임상관찰과 함께 이상이 있는 돼지를 발견시 즉시 시군 및 가축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