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인모)는 최근 조합원 현장 밀착지도사업을 위한 축사전기시설 종합점검과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시작했다. 경기농협은 축산물 수입완전개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축산조합원의 양축의욕을 고취시키고 축사내 노후전기시설 점검 및 개선을 통해 화재예방 및 환경개선을 위해 1백77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기안전팀과 무료진료반을 편성해 밀착지도사업에 돌입했다. 경기농협이 구성한 전기안전팀은 이기간동안 농가를 방문, 전기시설점검 및 전기소모품을 무료로 교체해주며 가축무료진료반의 경우는 가축무료진료 및 축산내외부 방역 및 소독, 가축질병예방지고 및 양축기술상담, 농협사업 홍보 및 축산농가와의 일체감조성을 통해 농협의 이미지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시설점검은 용인축협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1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광주축협 9∼10일, 이천축협은 11∼12일, 양평축협은 14∼15일, 안성축협은 16∼17일, 안양축협 18∼19일, 파주축협 21∼22일, 김포축협 23∼24일, 고양축협 25∼26일, 부천축협 28∼29일, 연천축협 30∼31일, 포천축협 11월1∼2일, 남양주축협 4∼5일, 가평축협 6∼7일, 양주축협 11일∼12일, 여주축협 13∼14일, 평택축협 15일, 수원축협 15일날 각각 실시한다. 가축무료진료의 경우는 안성축협이 10월 14일에서 18일까지 5일동안 5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포천축협은 21일부터 25일까지 계통사료우수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이천축협은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소사육농가 50호를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양축상담과 동물약품을 무료로 공급한다. 심광은경기농협축산팀장은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양축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양축농가들에게 양축의욕을 높여주고 조합원과 농협이 친밀감을 높여 유대관계를 높여나가기위해 이번 현장밀착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