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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판매 서비스 개선 공감

축산기업조합중앙회 지회 지부장 연수회가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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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들의 출현으로 점점 위축되고 있는 식육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육류판매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육류 판매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에 식육판매점 운영자들이 공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축산기업조합중앙회(회장 문병창)는 지난 14, 15 양일간 전국 지회 지부장 연수회를 갖고 식육판매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성공사례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이날 김철수전라북도지회장은 식육판매점 운영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해 "대기업 참여로 대형화 현대화되어 가는 추세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변화된 매장과 질 높은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국내산이든 수입산이든 정확한 원산지표시후 판매를 해야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회장은 또 육류판매사업은 서로가 보호해야 다 같이 살아남는 길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회원들의 사업과 복리증진 문제 등을 해결하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수회는 이밖에도 원산지 표시와 식육거래의무기록제, 부위별 등급별 품종별 구분 표시제 등의 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문병창회장은 이날 연수회에 앞서 "식육판매업이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판매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각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연수회를 통해서 식육판매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충분한 토론의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