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를 주체한 배인호서울우유낙우회장은 『UR협상타결이후 정부의 보조금 사업이 계속 줄어 들고있고 최근 축산물가격 하락으로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자체 시대에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이 필요할때라는 군청 축산관계자들과 토론회를 열어 지원사업 확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군에 알리어 군정에 반영하여 지역축산발전을 이루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준수포천축협장은 격려사를 통해 『포천군은 전국 어느 시군에 비해 축산규모가 큰 지역이라며 축협을 중심으로 전축산인이 하나가 되어 선진축산군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축산인들은 축산환경문제점과 농가부채 경감대책, 가축질병예방과 방역문제, 정부의 정책사업등 4가지 현안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광용축산발전연대모임상임의장과 양현철포천축협수석이사, 주원상양돈협회포천지부장, 이강림빙그레낙우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포천군측에서는 김광준농축산과장의 축산정책홍보 및 방향제시와 농축산담당계장, 농축산유통계장, 오수담당계장, 건축담당계장, 산지개발담당계장과 기술센터의 담당직원등 현안문제와 관련된 담당자들이 나와 축산인들의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고 축산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정에 최 대한 반영해 포천축산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준포천군농축산과장은 이날 축산시책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축산농가들의 불안심리가 불식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가축방역대책과 한우산업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외적인 축산여건 변화에 맞추어 환경 친화적이고 위생적인 선진 축산업으로의 전환에 중점으로 두고 군축산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협을 축산경제 유통사업의 핵심체로 육성하기 위해 축종별 연합회를 조기에 구성하고 자금지원을 통한 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