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협 조합원은 하나. 조합발전, 축산발전은 우리가 만든다.” 천안축협(조합장 전종수)은 지난 13일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사업전이용대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 조합원의 하나됨을 확인하고 이를통해 조합발전과 축산발전에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전이용대회는 태풍루사와 폭우로 조합원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조합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합원의 축산에 대한 신념으로 이를 극복하고 실시되었다는 점에서 그어느해 보다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되었다. 이런 의미있는 대회가 되다보니 행사를 축하해주기위해 내외귀빈들도 대거 참석해서 행사를 더욱 빛내 주었는데 성무용 천안시장을 위시해서 민주당 전용학의원, 한나라당 함석재의원과 농협충남지역본부 김용주 부본부장, 송건섭 대전충남양돈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서 축산에 전념하는 조합원들과 특히 피해를 입은 축산인들에게 용기를 가지고 축산에 전념하도록 격려하는 자리가 되기도했다. 대회사를 통해 전종수 조합장은“올해는 축산인 중에서도 특히 천안지역 축산인에게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시련의 해가 되었다.”며“오늘행사를 통해 그동안 있었던 어려움을 다 잊고 축산에 전념하기로 결의하는 시간이 되자.”고 말했다. 특히 전조합장은“지난번 인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조합원과 조합직원의 밤낮이 없는 방역활동으로 다행히 구제역의 유입을 방지할 수 있었다.”며 방역에 적극 참여한 조합원과 조합직원 및 시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조합이 참여해서 지역별로 13개 팀을 구성해 줄다리기, 우유많이 마시기, 사료들고 오래서있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통해 우의화 화합을 다지고 하나됨을 확인하면서 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이 조합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결의를 다지는 등 그어느해보다 뜻깊은 전이용대회가 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조합원들은“조합사료를 전이용해서 양축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선다.”는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와함께 조합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등과 구제역방역 유공자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전달되었다.수상자 명단△감사패:김태은(사료공장 한우),이상국(사료공장 낙농),성백범(사료공장 양돈),심재륜(사료공장 양계),정필영(신용사업),박용규(생활물자),전윤수(검정사업),박학래(검정사업)▲구제역유공 공로패:방종윤(북면축산작목반),김영구(시축산과),김명현(입장면사무소).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