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신정재)는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반포동 소재 팔래스호텔 로즈볼륨에서 '협회창립 30주년 및 한국동물약품 30년사 발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신정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은 축산업 발전과 더불어 70-80년대 양적 성장기를 거치면서 동물약품의 자급화를 이루었으며 90년의 질적 성장을 통해 우수제조기준을 도입해 수급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서 국내 축산업의 기간산업으로 그 역할을 다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약품 공급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사진2> 이어 이우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위원(한나라당, 서울 금천)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동물약품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은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동물약품 생산으로 양축가의 소득증대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원장도 정갑수 동물약품과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동물약품협회 창립3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해외정보 입수 등으로 수출길을 여는 등 협회의 기능이 강화되고 활성화 돼야하며 축산물내 잔류물질이 문제가 되는 만큼 해외 동향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정비하는 것을 신경써야 한다"며 "내년 연말까지 전 제품이 KVGMP 적용대상품목이니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동약협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공로가 큰 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원장에게 감사패를, △김홍기 (초대,2대,3대 협회장 역임) △김길원 현축 회장 (4대,5대,7대 협회장 역임) △최죽송 한풍산업 회장 (6대,8대 협회장 역임) △이오직 한동 회장 (9대,10대,11대 협회장 역임)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한국동물약품 30년사' 발간과 관련해 △신형철 한국동물약품협회 기획조사부장 △박성태 경성문화사 사장에게 각각 발간 유공자 포상을 실시했다.<사진3>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수해당시 한국동물약품 협회가 소독약과 치로제 등 동물약품을 무상공급하고 수재의연금을 모금해 수해지역에 보내준것에 대해 해당지역 축협조합장들은 신정재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본지 윤봉중 사장을 통해 대신 전달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올해 구제역 및 수해를 입은 양축가들의 빠른 복구를 위해 동물약품 무상지원과 수재의연금을 수해지역 축협을 통해 직접 양축가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들 지역 축협조합장들은 이에 감사하기 위해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