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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돈육시시회 개최

양돈협, 내달1일부터 15일까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28 14: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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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전국적인 돼지고기 무료시식회를 통해 돼지값 안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돈협회는 지난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2002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부위 무료시식회 등을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시군지부를 통해 실시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희망하는 지부에서 신청을 받아 30여 곳을 선정, 소비홍보 포스터, 리플렛, 요리책자 등과 함께 지부별로 최고 1백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시식회와 더불어 돼지값 안정을 위해 이달말부터 12월말까지 전체 9백만두의 5%에 해당하는 7∼8산차 모돈, 위축자돈 등 총 4만5천두를 자율적으로 감축하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각 지부별로 지역의 대형 판매장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인하를 요청키로 했으며 지자체 등을 방문, 최근 돈가 하락 등 양돈현안 설명 및 적극적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
한편 충북 음성에 위치한 제1검정소 SEW사업장과 관련 지난 97년 설치 이후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보수시가 완료될 때까지 잠정 중단키로 했다.
검정소 SEW사업장은 설립 당시에는 출품종돈장에 비해 시설이 우수해 큰 효과를 거뒀으나 최근 들어 종돈장들이 최신 시설을 설치함에 따라 시설개보수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SEW사업장 입식이 중단됨에 따라 검정돈 입식은 제1검정소를 통해 직접 입식으로 검정방법이 전환된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북 군위지부(지부장 정장규)의 설립을 승인했다. 군위지부는 관내 75농가중 38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