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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사료관련 전산업분야 HACCP 도입

케빈콜린스 박사, 사료안전성 정책개발 국제심포지엄서 밝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0.28 15: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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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료관련법은 식품정책과 식품관련법과 밀접하게 연계될 것으로 보고, EU에서는 사료첨가제에서부터 프리믹스와 사료제조에 이르는 사료관련 전산업분야에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를 도입중에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료 금지 등대폭적인 관련법 개정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케빈콜린스 박사(Codex 동물사료 분과위원)는 지난 25일 한국동물자원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사료협회와 농협사료가 공동 주관한 '사료의 안전성 및 품질관리제도 정책개발 국제심포지엄'이란 국제심포지엄에서 '유럽의 사료안전성 및 품질관리 법체계와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정원료사용에 대한 제한, 사료배합표의 공개, 유해물질에 오염된 원료의 희석사용 금지 등에 대한 토의가 현재 진행중에 있음도 밝혔다.
데이비스 보스맨 회장(미국사료산업협회)은 '미국의 사료안전성 및 품질관리 법체계와 제도'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사료도 식품의 일부인 만큼 사료의 안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점을 인식, 이점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며 식품안전성확보 차원에서 사료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다.
다께이시 고오로 이사(독립행정법인 비사료검사료)는 '일본의 사료안전성과 품질관리 법체계와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일본에서는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사료안전성의 확보가 정부의 커다란 과제로 돼 있다며 이를 위해 법률 및 조직의 개정이 예정돼 있음을 밝혔다.
강창원 교수(건국대)는 '한국의 사료안전성 및 품질관리 법체계와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한국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물 안전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사료관련법규에 대한 새로운 연구검토와 필요한 수정보완 작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김영란